(대전=연합뉴스) 조성민 기자 = 대전지역 기업 20개사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'사회적기업과 후견기업 결연식'을 했다.

결연은 전문간호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(사)엠마오호스피스회와 ㈜선양이 한 것을 비롯해 대전민들레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제일사료㈜, 성재원.성세재활자립원이 한라공조㈜, ㈜야베스공동체가 계룡건설산업㈜ 등과 각각 체결했다.

또 (유)행복한 밥상이 ㈜KT&G, ㈜어울림이 ㈜금성백조주택, (유)행복을 나누는 파랑새식품이 에이케이켐텍㈜, (사)함께하는세상이 한국타이어, 대전중구시니어클럽이 금성건설㈜과 각각 후견기업 결연을 했다.

이밖에 예비사회적기업인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㈜동양강철과 후견기업 결연을 하는 등 11개 예비사회적기업이 기업체와 연결됐다.

이날 결연에 따라 사회적기업은 후견기업의 지원을 토대로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기업운영과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, 후견기업은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으로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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